2009年2月 大韓民国旅行記
2009년 2월 대한민국 여행기
【5】 2/7〜2/8
▲2009年2月 大韓民国旅行記 【4】
2/6からの続き▲
▲2009년 2월 대한민국 여행기 【4】 2/6에서 계속▲
景福宮 경복궁
景福宮へ 경복궁에 2月7日。実質最終日であるこの日は、ソウル市内の観光地をゆっくりと巡ることにした。 2월 7일. 실질 마지막 날인 이 날은, 서울시내의 관광지를 천천히 돌아 다니기로 했다. | |
勤政殿(クンジョンジョン) 근정전 ここが景福宮の正殿。景福宮は朝鮮総督府によってほとんどの建物が破壊され、かつては街からその姿を遮るように朝鮮総督府の庁舎がこのあたりに建っていたそうだ。現在も復元事業が続いており、敷地内にはまだまだ空き地が多かった。 이 곳이 경복궁의 정전이다. 경복궁은 조선총독부에 의해 대부분의 건물이 파괴되어, 예전에는 거리에서 그 모습을 가로막게 조선총독부 청사가 이 근처에 세워져 있었다고 하다. 현재도 복원 사업이 계속되고 있고, 부지내에는 아직 공백 토지가 많았다. | |
修政殿(スジョンジョン) 수정전 ここは王室の学問研究機関だったところで、ハングルもここで考案されたと伝えられている。 이 곳은 왕실 학문 연구 기관이었던 곳이고, 한글도 이 곳에서 고안되었다고 전해지고 있다. | |
カササギ 까치 カササギは韓国語では「カチ(까치)」と言い、昔から縁起のよい鳥とされている。ソウルの地下鉄にも「カチ山」という駅がある。 까치는 한국에서 옛날부터 재수가 좋은 새라고 여겨지고 있다. 서울 지하철에도 '까치산'이라는 역이 있다. | |
カササギ 까치 巣を作るために、カササギが一生懸命木の枝を運んでいた。まさに韓国の冬を象徴する風景だ。 둥지를 만들기 위해서, 까치가 열심히 나무가지를 나르고 있었다. 정말로 한국 겨울을 상징하는 풍경이다. | |
カササギの巣 까치의 둥지 昔から朝鮮半島の農民たちは、秋に柿の実を収穫するとき、冬にカササギがお腹が空かないように「カチバプ(カササギご飯)」と称して少しだけ実を残しておく習慣があるという。今でも田舎の方を歩くと見られるそうだ。穏やかでのどかな風情だ。 옛부터 한반도의 농민들은, 가을에 감 열매를 수확할 때, 겨울에 까치들이 배가 고프지 않도록 '까치밥'이라고
해서 조금만 열매를 남겨 두는 습관이 있다고 하다. 지금도 시골 쪽을 걸으면 보여진다고 하다. 온화해서 느긋히 한 풍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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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清洞・北村 삼청동·북촌
三清洞 삼청동 景福宮から北側へ出ると、目の前に青瓦の立派な建物が現れた。大統領官邸、青瓦台(チョンワデ)だ。昨年夏に大規模な米国産牛肉の輸入反対デモが起きたのがきっかけで警備が厳しくなったらしく、周辺にはたくさんの警備員が立って物々しい雰囲気だった。 경복궁에서 북쪽으로 나오면, 눈앞에 파랑기와가 훌륭한 건물이 나타났다. 대통령 관저, 청화대다. 작년 여름에
대규모인 미국산 쇠고기 수입 반대 데모가 일어난 것이 계기로 경비가 엄격해졌을 것 같고, 주변에는 많은 경비원들이 서서 삼엄한
분위기이었다. | |
三清洞スジェビ 삼청동수제비 三清洞のメインストリート沿いにあるスジェビ(韓国風すいとん)のお店、三清洞スジェビへ。ソウルでは有名なお店らしく、いつも長い行列ができているそうだが、開店してすぐに来たのですんなりと入れた。 삼청동의 메인 스트리트 옆에 있는 수제비 가게, 삼청동수제비에 왔다. 서울에서는 유명한 가게인것 같아서, 언제나 긴 행렬이 되어 있다고 하지만, 개점해서 곧 왔기 때문에 날씬하게 들어갈 수 있었다. | |
スジェビ 수제비 これが名物のスジェビ。韓国料理の中では比較的あっさりとしているが、アサリの出汁が効いて美味しかった。青唐辛子の薬味が置いてあるが、これもまたよく合う。 이것이 명물인 수제비다. 한국 음식 안에서는 비교적 시원스럽게 하고 있는데, 바지락조개 국물이 들어서
맛있었다. 파랑고추 양념이 놓여 있는데, 이것도 또 잘 맞다. | |
三清洞の路地 삼청동의 골목 三清洞にはこのような路地がたくさん通っている。何でもない坂道だが、絵になる風景だ。あらかじめ観光ガイドなどで調べてきたのではなく、たまたま迷い込んで見つけたのでなんとなく嬉しい。 삼청동에는 이러한 골목이 많이 다니고 있다. 아무 것도 아닌 비탈길이지만, 그림이 되는 풍경이다. 미리 관광 가이드등으로 조사해 온 것이 아니고, 우연히 헤매어 알았기 때문에 어쩐지 기쁘다. | |
通りの名前を表す看板 길의 이름을 나타내는 간판 それぞれの路地には名前が付いているようで、あちこちにこのような看板が設置されている。 각각의 골목에는 이름이 붙고 있는 것 같아서, 여기저기에 이러한 간판이 설치되고 있다. | |
サムルノリ 사물놀이 路地の中を歩いていると、先ほどのお囃子のような音がまた聞こえてきた。サムルノリだった。偶然にもいいものを見ることができてよかった。 골목 안을 걷고 있으면, 아까의 반주 음악같은 소리가 또 들려왔다. 사물놀이이었다. 우연히도 좋은 것을 볼 수 있어 좋았다. | |
北村韓屋村 북촌한옥마을 三清洞から南東の方へ歩き、今度は北村(プクチョン)というエリアへやって来た。 삼청동에서 남동쪽에 걷고, 다음은 북촌이라는 지역에 왔다. | |
北村韓屋村 북촌한옥마을 狭い路地が迷路のように入り組んでいて、思わず探検したくなる。うろうろとさまよい歩きながら、昌徳宮の方向を目指した。 좁은 골목이 미로같이 뒤얽혀 있고, 나도 모르게 탐험하고 싶어지다. 여기저기 방황해 걸으면서, 창덕궁 방향에
갔다. |
昌徳宮 창덕궁
敦化門 돈화문 次にやって来たのは昌徳宮(チャンドックン)。景福宮の離宮として建てられたものだが、こちらは世界遺産に登録されている。 다음에 온 곳은 창덕궁이다. 경복궁의 이궁으로서 지어진 것인데, 이쪽은 세계유산에 등록되고 있다. | |
仁政殿 인정전 昌徳宮の正殿、仁政殿(インジョンジョン)。景福宮の勤政殿とよく似ているが、棟瓦にスモモの花の模様が付いているのが特徴だ。 창덕궁의 정전, 인정전. 경복궁의 근정전을 잘 닮아 있는데, 용마루에 오얏 꽃 모양이 붙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 |
楽善斎 낙선재 こちらは昌徳宮の奥の方にある楽善斎(ナクソンジェ)という建物。 이쪽은 창덕궁 안쪽에 있는 낙선재 이라는 건물. | |
後苑(秘苑) 후원(비원) そして最後に、宮殿の奥に広がる庭園、後苑(フウォン)へ。秘苑(ピウォン)とも呼ばれているが、正確には後苑というのだそうだ。 그리고 마지막으로, 궁전의 안쪽에 펼쳐진 정원, 후원에 왔다. 비원이라고도 불리고 있지만, 정확하게는
후원이라고 한다고 하다. |
馬川 마천
馬川駅前風景 마천역전 풍경 昌徳宮の近くの鍾路3街(チョンノサムガ)駅から、地下鉄5号線で次の目的地のオリンピック公園に向かった。が、長い旅の疲れのせいかウトウトし始め、気が付いたらオリンピック公園駅を通り過ぎていた。 창덕궁 가까이의 종로3가역에서, 지하철 5호선으로 다음 목적지인 올림픽공원을 향했다. 하지만, 긴 여행의
피로 때문인가 꾸벅꾸벅 해 와서, 정신이 들어 보니 올림픽공원역을 통과하고 있었다. | |
馬川小学校付近 마천초등학교 근처 馬川はソウル市の南東の外れで、観光客はもちろん、ソウル市民でも用がなければまず来ないようなところ。駅周辺はいかにも地下鉄の終点らしい、辺鄙な中にもちょっとした拠点性のようなものを感じる風景だった。 마천은 서울시 남동의 변두리이고, 관광객은 물론, 서울 시민이라도 볼 일이 없으면 우선 오지 않은 것 같은
곳이다. 역 주변은 그야말로 지하철 종점인 듯한, 변비면서 약간 거점성같은 것을 느끼는 풍경이었다. | |
馬川洞通り 마천동길 しばらく歩くと、馬川洞(マチョンドン)通りというちょっとした幹線道路に出てきた。 당분간 걸으면, 마천동길이라는 약간의 간선도로에 나왔다. | |
馬川洞通り 마천동길 再び馬川駅に向かい、今度こそ寝過ごさないようにオリンピック公園駅を目指した。 다시 마천역을 향하고, 이번이야말로 늦잠 자지 않게 올림픽공원역에 갔다. |
オリンピック公園 올림픽공원
オリンピック公園駅 올림픽공원역 馬川駅から10分ほどでオリンピック公園(オルリムピッコンウォン)駅に到着。 마천역에서 10분 정도로 올림픽공원역에 도착. | |
オリンピック公園 올림픽공원 オリンピック公園は、言わずと知れた1988年のソウルオリンピックの舞台となった総合公園。スポーツや散策、デートなどでたくさんの市民が訪れていた。想像していたよりもかなり広く、園内にはコンビニのGS25が何軒もあった。 올림픽공원은, 그 유명한 1988년 서울올림픽의 무대가 된 종합 공원. 스포츠나 산책, 데이트 등으로 많은
시민들이 방문하고 있었다. 상상하는것 보다도 상당히 넓고, 원내에는 편의점인 GS25가 몇채나 있었다. | |
カササギ 까치 景福宮でたくさん見かけたカササギが、ここにもいた。園内には「カササギ橋(カチダリ)」という橋もあるようだ。 경복궁에서 많이 보인 까치가, 이 곳에도 있었다. 원내에는 '까치다리'라는 다리도 있는 것 같다. | |
夢村湖 몽촌호 オリンピック公園内にある「夢村湖(モンチョノ)」という人造湖。 올림픽공원내에 있는 '몽촌호'라는 인조호수. | |
国旗広場 국기광장 公園の中央には、世界161ヶ国の国旗が並ぶ国旗広場がある。 공원 중앙에는, 세계 161개국의 국기가 줄선 국기광장이 있다. | |
世界平和の門 세계평화의문 そして、ソウルオリンピックの象徴である世界平和の門(セギェピョンファエムン)。高さ24mで、門の真下では今も聖火が燃え続けている。 그리고, 서울올림픽의 상징인 세계평화의문. 높이 24m이고, 문의 바로 밑에서는 지금도 성화가 계속해서
불타고 있다. | |
オリンピック公園前 올림픽공원 앞 世界平和の門のちょうど向かい側を眺めたところ。大規模な住宅地になっている。 세계평화의문의 정확히 맞은 편을 바라본 경치. 대규모 주택지가 되어 있다. |
韓国最後の夜 한국 마지막 밤
福井駅 복정역 オリンピック公園の前にある夢村土城駅から地下鉄8号線に乗り、福井駅で盆唐(プンダン)線に乗り換えた。ちなみに「ふくい」駅ではなく「ポクチョン」駅。 올림픽공원 앞에 있는 몽촌토성역에서 지하철 8호선을 타고, 복정(福井)역에서 분당선에 갈아탔다. 참고로, 복정은 일본의 후쿠이와 같은 한자다. | |
盆唐線の列車 분당선 열차 盆唐線はソウル郊外の盆唐新都市へ向かう路線だが、こちらは福井駅から再び都心方面を目指して宣陵(ソンヌン)行きに乗った。乗っているとあまり分からないが、水西(スソ)−道谷(トゴク)間は3号線と3回も交差しながらグネグネと走っている。それなのに、交差しているのに駅がないところがあったりする。駅間距離もばらばらで、福井−大母山入口間は6.2kmの間に3駅しかないのに、大母山入口−道谷間は1.9kmの間に4駅もある。もともと水西−道谷には駅を1つだけ設ける予定だったが、地元住民の要求を中途半端に受け入れて、固まったところに3駅(大母山入口・開浦洞・九龍)も作ったのが原因らしい。結局この3駅は利用者も少なくて、批判が相次いでいるそうだ。 분당선은 서울 교외의 분당 신도시에 향하는 노선인데, 이쪽은 복정역에서 다시 도심방면을 목표로 해서 선릉행을
탔다. 타고 있어도 그다지 모르는데, 수서-도곡간은 3호선과 3번도 교차하면서 나긋나긋 다니고 있다. 그런데도, 교차하고 있는데도
역이 없는 곳이 있거나 하다. 역간 거리도 구구하고, 복정-대모산입구간은 6.2km 구간에 3개 역밖에 없지만, 대모산입구-도곡간은
1.9km 구간에 4개 역도 있다. 원래 수서-도곡에는 역을 1개만 설치할 예정이었는데, 현지 주민의 요구를 어중간해서 받아들이고,
굳어진 바에 3개 역 (대모산입구·개포동·구룡)도 만든 것이 원인인 듯하다. 결국 이 3개 역은 이용자도 적고, 비판이 잇따르고
있다고 하다. | |
コプチャン 곱창 そろそろ夜になったので、往十里駅近くにある食堂でコプチャン(ホルモン焼き)を食べることにした。地元の人しか来なさそうな小さなお店だが、意外にも日本語のメニューが用意されていた。さすが、ソウル市内でもちょっとした繁華街である。 슬슬 밤이 되었기 때문에, 왕십리역 가까이에 있는 식당에서 곱창을 먹기로 했다. 현지 사람밖에 와 없는 것
같은 작은 가게이지만, 의외로도 일본어 메뉴가 준비되어 있었다. 역시, 서울 시내 안에서도 약간의 번화가다. | |
温水駅 온수역 ホテルで荷物を受け取った後、再び往十里駅から地下鉄に乗った。この日の宿は仁川空港近くの空港新都市にある。せっかくだから、まだ乗っていなかった7号線や仁川地下鉄にも乗ってみようと思い、少し遠回りなルートで行ってみることにした。 호텔에서 짐을 받은 후, 다시 왕십리역에서 지하철을 탔다. 이 날의 숙소는 인천공항 가까이의 공항신도시에
있다. 모처럼이니까, 아직 타지 않았던 7호선이나 인천지하철도 타 보려고 생각하고, 조금 우회인 루트로 가 보기로
했다. | |
富平駅 부평역 温水駅で、今度は仁川(インチョン)へ向かう1号線(京仁線)に乗り換えた。暗くてよくわからないが、ソウルと仁川という巨大な都市同士を結んでいるだけあって、ベッドタウンらしい賑やかな景色が続いた。 온수역에서, 이번은 인천에 향하는 1호선(경인선)으로 갈아탔다. 어두워서 잘 모르는데, 서울과 인천이라는
거대한 도시 끼리를 잇고 있을 만큼, 주택도시인 듯한 번화한 경치가 계속되었다. | |
仁川地下鉄 인천지하철 富平駅から仁川地下鉄の桂陽(ケヤン)行きに乗った。途中までは混んでいたが、林鶴(イムハク)から先は開発途上地域になるので、終点に着くころにはガラガラになってしまった。 부평역에서 인천지하철의 계양행을 탔다. 도중까지는 혼잡했지만, 임학으로부터 끝은 개발 도상지역이 되기
때문에, 종점에 도착하는 무렵에는 텅텅이 되어 버렸다. | |
仁川地下鉄 인천지하철 車内にはこんなイラストも描かれている。「安全だ!便利だ!楽しい!仁川地下鉄」という意味だ。 차내에는 이런 일러스트도 그려지고 있다. '안전하다! 편리하다! 즐겁다! 인천지하철'이라고 씌어져
있다. | |
雲西駅 운서역 桂陽駅から仁川国際空港行きに乗り、2つ目の雲西(ウンソ)駅で降りた。少しだけ遠回りをするつもりが、往十里から2時間半もかかってしまった。 계양역에서 인천국제공항행을 타고, 두번째 운서역에서 내렸다. 조금만 우회를 할 작정이, 왕십리로부터 2시간반도 걸려 버렸다. | |
雲西駅駅前風景 운서역전 풍경 雲西駅は仁川空港からほど近い空港新都市(コンハンシンドシ)というところにある。まだまだ開発途上のようで、あたりはがらんとしていた。この日は雲西駅の近くにあるホテルに宿泊した。 운서역은 인천공항에서 그리 멀지 않은 공항신도시라는 곳에 있다. 아직 개발 도상같고, 근처는 텅 하고
있었다. 이 날은 운서역 근처에 있는 호텔에 숙박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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